앱 자동 업데이트를 미루던 습관이 바뀌게 된 계기
예전에는 스마트폰 앱 업데이트 알림이 뜨면 바로 진행하기보다 나중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을 때 해야 할 것 같기도 했고, 괜히 업데이트했다가 익숙하게 사용하던 화면이 바뀌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 실제로 몇 번은 인터페이스가 바뀌어서 당황했던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금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 그래서 한동안은 업데이트 알림이 떠도 며칠씩 그대로 두는 일이 자주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 사용하던 앱에서 특정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일이 생겼다. 처음에는 인터넷 문제인 줄 알았고, 스마트폰을 재부팅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원인은 의외로 단순했다. 오랫동안 앱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업데이트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다 예전에는 앱 업데이트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 정도로 생각했다. 그래서 당장 필요한 기능이 없다면 굳이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업데이트 내용을 읽어봐도 성능 개선이나 안정성 향상 같은 표현이 많아서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앱들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보안 업데이트가 포함되기도 하고, 기존 오류가 수정되거나 운영체제 변화에 맞춰 기능이 조정되기도 했다. 예전처럼 단순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걸 조금씩 느끼게 됐다. 문제는 예상보다 사소한 곳에서 시작됐다 가장 당황했던 건 문제가 생긴 이유를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인터넷 환경도 확인해보고 스마트폰 설정도 살펴봤지만 특별한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앱 스토어를 열어보니 업데이트 버튼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에는 이전에 겪었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그 일을 겪고 나서부터는 업데이트를 계속 미루는 습관이 생각보다 불편함을 만들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자동 업데이트를 켜놓는 편이 더 편했다 그 이후부터는 앱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하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데이터...